[코리아데일리 강주찬 기자]

미국드라마 '센스8'에 출연 중인 배우 배두나가 근황을 전했다.

배두나는 4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함께 가을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배두나는 화보에서 총 6가지 메이크업을 표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3장의 사진을 보면, 하나는 달빛처럼 빛나는 피부로 신비로움을, 또 하나는 선명한 오렌지 입술로 우아함을 표현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글로시한 레드 입술로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현재 촬영 중인 앤디 워쇼스키와 라나 워쇼스키 감독의 드라마 '센스8(Sense8)'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센스8'은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와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유명한 라나 워쇼스키와 앤디 워쇼스키 감독이 만드는 SF드라마로, 2015년 첫 방송 후 매년 한 시즌씩 총 5시즌까지 제작될 전망이다. 배두나는 촬영 일정에 대해 "현재 아이슬란드에서 찍고 있고, 9월 초에 케냐 나이로비로 넘어간다. 여기서 열흘 조금 넘게 촬영을 하고 9월 중순 쯤 서울로 들어가게 될 거다. 서울에선 9월말 정도까지 촬영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센스8’은 세계 8개 도시에 흩어져 있는 8명의 주인공들이 텔레파시로 연결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 배두나는 “슈퍼히어로가 악당과 싸우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다. 다만, 8명이 서로의 영혼을 방문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은 있다”며 “인물마다 각자의 직업적 특성이 있고 그런 능력으로 서로를 도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