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환(한신 타이거스)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2)이 8일 만에 시즌 34번째 세이브를 추가했다. 

4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5-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를 시속 148㎞짜리 직구로 스탠딩 삼진 처리했다.

대타 긴조 다쓰히코를 직구로 1루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구로바네 도시키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구로바네를 공 3개로 삼진처리했다.

공 12개로 1이닝을 막은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08(종전 2.12)로 낮췄다. 이날 오승환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3㎞였다.

오승환은 시즌 34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이 부문 2위는 23세이브를 기록 중인 스콧 메티슨(요미우리 자이언츠)이다.

<사진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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