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보은군청)

보은군 보건소가 가을철 최대의 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리파증,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등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매개체이며 신증후군출혈열은 등줄쥐와 집쥐 렙토스피라증은 집쥐와 들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참진드기가 각각 매개체이다.

이들 질환은 야외활동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수확기이자 추석 명절이 있는 가을철에는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전국적으로 급속이 확대되고 있어 야외활동시 주의가 요구된다.

군 보건소는 "야외 작업시 기피제를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 장화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온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는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풀밭 위에 직접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9월 한달간 회인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한 예방관리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피제, 토시 등 예방 홍보물품도 배부하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논 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나, 피부발진, 벌레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말고 병원을 방문하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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