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원호영 기자]

서울시 부동산 매매 및 시세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화제다.

1일 서울시는 포털사이트 다음, 부동산114와 손잡고 제각각 제공하던 매매, 전·월세 등 부동산 관련정보를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에서 한 번에 서비스를 시작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거래신고에 의한 실거래가만 볼 수 있었고, 매물 및 시세 정보는 민간 부동산 포털에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온 것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 부동산 시세 정보 홈페이지
또 이와 함께 그동안 같은 아파트단지라도 전·월세 가격이 10% 가까이 차이 나는 등 서비스 주체별로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가 각자 달라 손해를 보는 일도 종종 있었다.

1일 서비스가 시작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부동산실거래가' 또는 '전·월세 가격정보'를 클릭하면 기존의 동별, 아파트 단지별 실거래가격 옆에 매물 정보, 시세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강북구 도봉동 주공아파트의 전·월세 가격이 궁금하면 지역 선택 후 부동산114와 다음에서 제공하는 강북구 전체에 대한 매물 정보를 볼 수 있고, 도봉동 주공아파트 단지를 선택하면 시기별로 거래된 아파트 단지별 전·월세 가격과 단지별 매물 및 시세를 볼 수 있어 정확한 부동산 시세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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