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난도 토레스(첼시)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가 AC밀란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첼시와 남은 계약기간 전부에 해당한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사실상 AC밀란이 토레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토레스는 2007년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142경기 동안 총 81골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스트라이커의 명성을 얻었다. 

아틀레티코 유스팀 출신인 토레스는 지난 2007년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142경기에서 총 81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영웅으로 군림했다. 리그 정상의 공격수로 우뚝 선 토레스는 2011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약 840억 원)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첼시로 이적한 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부진을 거듭하던 토레스는 AC밀란에서 리버풀로 떠난 마리오 발로텔리(24)의 공백을 메우는 것과 함께 부활에 도전하게 됐다.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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