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민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회사 버즈피아가 출시한 일본형 버즈런처인 '버즈홈(Buzz home)'이 출시 6개월 만에 일본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야후재팬과 손잡고 일본시장에 진출한 버즈홈은 출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데코레이션 앱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출시 6개월 만에 전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인기 순위는 최근 사용자들이 관심을 갖고 다운받는 앱들을 대상으로 매겨지는 순위로, 국내 앱이 일본 구글플레이에서 인기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라인에 이어 두 번째다.

 

다음은 버즈홈이 일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것은 현지 파트너인 야후재팬과 함께 이용자 분석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버즈홈은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유저 맞춤형 홈팩 마케팅을 펼쳐 8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버즈피아 서정일 대표는, “버즈홈을 통해 일본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런처 플랫폼을 제공한 것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14개국어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버즈런처는 사용자가 만든 홈스크린을 공유하는 SNS 런처로, 7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900만건을 돌파했으며 국내외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버즈런처는 전체 이용자의 60% 가량이 해외 이용자들로 현재까지 총 50만 건의 다양한 스타일의 홈팩들이 제작되었고, 7,5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다음은 버즈홈에 유입되는 일본 이용자들의 패턴과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분석, 일본 이용자들에게 맞는 디자인의 홈팩과 기능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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