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펜싱 플러레 남현희(오른쪽)가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펜싱 미디어데이’에서 훈련 모습을 공개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오은정 기자]

펜싱 선수 남현희가 아시안게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펜싱대표팀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화랑로 태릉선수촌 펜싱경기장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관련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여자 플러레의 남현희(33·성남시청)가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에 대해 "처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것이 2002부산아시안게임이었다. 4번째 아시안게임에 도전하게 됐는데 그만큼 노련해졌다고 생각한다. 출산 이후이기 때문에 몸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그래도 아시안게임은 경기수가 적기 때문에 부담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했던 마음가짐으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전만이 아닌 금메달을 갖고 싶다"며 "딸 하이와 떨어져 있었던 만큼 금메달이 간절하다. 하이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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