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민재 기자]

27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스파이앱을 찾아내고 제거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폴-안티스파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폴 안티스파이앱은 경찰이 확인한 스파이앱 12종이 스마트폰에 설치됐는지 여부를 검사할 수 있고, 발견되면 삭제할 수 있게 해준다. 

단, IOS버전은 애플정책에 맞지 않아 제공되지 않고 안드로이드용으로만 제공된다.

경찰은 폴안티스파이앱과 경찰청-사이버캅 두 종류의 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고했으며, 스파이앱 피해예방수칙도 배포했다.

한편, 경찰은 스파이앱을 사용한 범죄를 겨냥하여 10월31일까지 특별단속을 진행중에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폰은 아예 안되는건가', '이 앱을 깔면 피해를 줄일 수 있는거 맞겠지', '요즘 사기피해가 너무 많음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