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바둑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국제대회로 발전 기대

충청북도가 (사)충북바둑협회(회장 조기식), (사)한국바둑방송(대표 윤여창), (사)충북국제협력단(이사장 김동완)과 8월 26일(화)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청소년들의 바둑실력 향상과 우호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일본 야마나시현, 중국 사천성, 그리고 충청북도가 매년 순회 개최하는 국제대회로서 올해 9회째를 맞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며 3국의 선수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바둑협회는 충북의 대표선수 선발과 한중일 청소년들의 바둑대회를 진행하고 국제협력단과 홈스테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한국바둑방송은 바둑대회 공개해설을 포함한 행사의 전 과정을 스케치하여 전국에 소개함으로써 이번 충북대회가 충북도민은 물론 전국의 바둑 팬들과도 함께 소통하는 특별한 대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후원협약을 체결한 충북바둑협회는 2003년 창립 이후 충북의 바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면서 제1회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부터 충북도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충북국제협력단은 지난해 개최한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서 통역 봉사활동을 하는 등 충북도의 국제교류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한국바둑방송은 2002년 개국이후 국내외 기전 방영과 바둑강좌 등을 통해 전국의 바둑 팬들과 함께 친숙하고 즐거운 바둑방송을 추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바둑전문채널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한국바둑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충북도 국제행사인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고인쇄박물관 등 충북의 문화관광 자원을 전국에 소개하면서 "충북바둑협회, 한국바둑방송, 충북국제협력단과의 후원을 통해 이번 충북에서 개최되는 9회 대회는 중국, 일본에서 개최되는 행사와의 차별성으로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충청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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