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6600만원 투입, 9438ha 대상

▲ (사진출처= 청주시청)

청주시가 올해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 농사를 달성하기 위해 막바지 병해충 방제에 한창이다.

청주시는 내달 초까지 5억66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벼 재배면적 9438ha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추진한다.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일부 지역에 혹명나방, 멸구,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알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까지는 태풍 등 큰 자연 재해가 없었고 벼 작황이 좋아 풍년 농사가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8월 말 잦은 비로 병해충 방제를 소홀이 하면 수량 감소와 미질이 나빠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지역 농협과 방제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 방제기를 동원하는 공동 방제를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혹명나방, 멸구 등 병해충은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심해지는 만큼 벼 재배 포장을 잘 살펴 피해가 확인되면 즉시 방제해야 한다"며 "청주시도 막바지 병해충 방제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