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한장면

[코리아데일리 김효연 기자]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허영만 화백의 대표작 [타짜]는 지난 1999년부터 4년간 스포츠조선에 연재된 4부작 시리즈 작품이다.

VIP 시사회 모습
우리 주변의 친숙한 소재를 비범한 스토리로 확장시키며 수많은 마니아층을 양산해온 허영만 화백의 [타짜]는 1부 [지리산 작두], 2부 [신의 손], 3부 [원 아이드 잭], 4부 [벨제붑의 노래]로 구성되어 화투부터 포커까지 다양한 종목의 도박에 삶의 희망을 건 타짜들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전편의 영화는 국내 영화사상 흥행의 돌푼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추석날 개봉을 앞두고 지난 25일 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김윤석, 이하늬, 유해진 등이 출연하는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VIP 시사회가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려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 영화의 한장면
영화 타짜 이후 8년 뒤인 2014년, ‘고니’의 조카인 ‘대길’을 주인공으로 한 2부 [신의 손]이 <과속스캔들><써니>의 강형철 감독에 의해 전격 영화화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짜 신의손 줄거리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우연히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 분)을 만난다.

▲ 영화 포스터
‘고광렬’과 함께 전국을 유랑하던 ‘대길’은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 분)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 분)까지 ‘타짜’들과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허영만 화백 원작의 탄탄한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화 장르만이 전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한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더한 <타짜-신의 손>은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키며 극장가에 다시 한번 '타짜'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편에서 느낄 수 없는 냉혹의 세계가 팬들의 신선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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