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강도현 기자]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이 21일 경북 포항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포항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53개국 6천여명의 태권도 선수·임원 등이 참가했다.

세계 태권도인들은 위력격파, 종합격파, 기록공연, 공인품새 등 12종목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선보인다. 

첫째 날은 국기원 어린이 시범단과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 공식행사, 국기원 태권도 시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온라인 격파왕, 발차기 스피드 대결, 가상현실 태권도 체험 등이 마련된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1992년 첫 대회 이후 매년 50개국 이상에서 6천여명의 선수, 임원, 태권도 가족 등이 참가해 격파, 품새,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뽐낸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2월 치열한 경쟁끝에 이 대회를 유치했다.이어 둘째 날부터는 개인전 및 단체전 예·결선과 태권 갈라쇼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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