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산청군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청정산청 경호강의 빼어난 경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제12회 서경방송 가족낚시축제'가 오는 23일 금서면 매촌리 경호강변에서 400여 명의 낚시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가족낚시축제는 서경방송, FTV에서 주최·주관하고 산청군에서 후원하여 견지낚시를 테마로 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끈끈한 가족애를 통한 건강한 가정상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된다.

청정 지역인 산청에서 열리는 이번 가족낚시축제에 참가한 체험객들은 경호강 맑은물 여울에서 온 가족이 같이 견지낚시를 즐기고 맨손 은어 잡기 체험, 수중씨름 대회, 수중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낚시축제가 끝나고 저녁 6시부터 산청 경호강 일대 특설무대에서 권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참가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낭만콘서트가 열려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땡벌'의 강진을 비롯해 '몇 미터 앞에 두고'의 김상배, '뿐이고'의 박구윤, 금잔디, 엄지애 등 다양한 출연진이 대거 출연해 경호강의 마지막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할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산청군은 내륙지역이면서도 경호강과 덕천강, 양천강 등 3개의 주요 하천이 흐르고 있어 전국의 많은 낚시인이 산청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산청군은 이러한 하천 자원을 활용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전국의 은어는 물론 많은 낚시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 산청의 맑은 물과 어족자원 증식으로 산청을 찾아오는 낚시인구의 증가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요 하천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히고 "경호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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