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민재 기자]

한국도요타는 프리우스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프리우스 택시는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도요타 하이브리스 시스템이 탑재돼 국내 최고 수준의 도심 주행연비(21.7km/ℓ)를 자랑하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비롯 7개의 SRS 에어백, 운적석과 조수석 모두 사고시 목 상해를 저감시켜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ABS, EBD, TRC 등이 탑재됐다.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종합1등급을 획득한 프리우스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11년 연속 최고의 친환경차' 등 세계적인 수상과 평가를 통해 도요타 하이브리드를 상징하는 대표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 도요타는 프리우스 택시 가격을 2600만원으로 책정하고 판매와 함께 '택시 드라이버 및 법인을 위한 하이브리드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서비스, AS 등에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이번 프리우스 택시의 출시는 프리우스의 뛰어난 연료 효율과 내구성을 통해 주행과 운영의 만족을 목표로 했다"면서 "도심 도로 수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택시를 통한 친환경에 기여한다는 점 역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우스택시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크로아티아,오스트리아 등에서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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