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랑 부부의 한 장면

[코리아데일리 정은채 기자]

김미화가 김한국과 ‘쓰리랑 부부’로 활동하던 시절 뒷이야기를 공개한 것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당시 KBS 개그맨 프로 제작진에게는 이 두 사람이 진짜부부가 아니냐는 내용이 쇄도한 것도 화제다.

이에 앞서 최근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서 김한국은 “나는 아들 한 명밖에 없는데, 김미화는 아들 하나에 딸이 셋이다”라며 “애들 다 키우려면 돈 안 되는 토마토 농사지을 때가 아니다”라고 김미화에 대한 걱정을 늘어놓았다.

이에 김미화는 “김한국이 아들 하나만 낳은 건 내 덕이다”라며 “내가 정관수술을 해준 거나 마찬가지”라고 발언했다.

알고보니 쓰리랑 부부로 활동하던 시절, 콩트 중 김미화가 야구 방망이를 김한국을 향해 길게 빼는 장면에서 실수로 중요부위를 여러번 쳤다는 해프닝이 정관 수술 논란 요지다.

이러한 가운데 두 사람이 다정해 당시 부부로 착각한 사람들이 많았으며 실제로 SBS에서 활동하던 개그맨 이봉원과 박미선은 비슷한 부부코너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되어 결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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