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가 새로운 소속팀 FC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출전했다. 

수아레스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레온FC(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 교체 선수로 나왔다.

그는 6월 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1천만원), 축구 관련 활동 4개월 정지의 징계를 받았었다. 

하지만 이 징계가 과하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 14일 팀 훈련 합류와 친선 경기 출전을 할 수 있다는 판결을 얻어냈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에서 뛰다가 2014-2015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고 이날 친선 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후반 30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된 수아레스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 네이마르

한편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도 부상 이후 처음 경기에 출전했다.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무릎에 허리를 얻어맞아 척추를 다친 네이마르는 이후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하다 이날 그라운드에 나섰다.

선발로 출전한 네이마르는 전반 12분과 44분에 한 골씩 터뜨려 건재를 과시했다. 그는 전반 45분만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6-0으로 크게 이겼다.

FC바르셀로나는 23일 엘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4-2015시즌을 시작한다.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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