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사천시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가 도내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시행하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8,000여 명에게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시는 보건소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두고 사업에 참여하는 환자에게 치료 일정 및 투약 경과자 안내, 맞춤형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진료비(월 1,500원)와 약제비(질병당 월 2,000원)를 지원한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보건소를 비롯한 1차 의료기관, 약국,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협력 체계를 갖춰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등록 관리하여 치료율을 높여,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으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사천시민이며,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로 등록사업을 신청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동의서를 제출하면 진료비를 지원하고, 지정약국을 방문해 처방전을 접수하면 약제비도 감면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와 관련된 기타 문의는 사천시보건소(055-831-3565)나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55-835-1870∼18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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