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도봉구청)

[코리아데일리 김도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실생활에 사용 빈도가 높은 이면도로의 노면에 도로명을 표시하여 도로명주소의 적극적 홍보와 안정적 조기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노면 표시 지역은 방학역에서 도봉역 사이 도봉구 도봉로152가길 등 5곳으로 이면도로의 시작부분, 교차로, 종점부분 노면에 19개소를 표시하였고 연차적으로 도봉구 전지역에 표시할 예정이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도로명판은 '대로', '로' 등 큰 도로에 차량용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어 1·2차 분기도로에는 사람중심의 새로운 도로명 안내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있어 도로명을 노면에 표시하는 방법을 택하게 되었다.

기존의 전신주, 지주 등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1개당 20만원 이상이 소요되지만 노면에 표시하는 도로명은 1개소당 3만원 내외로 비용이 저렴하여 예산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직까지 어렵게 여겨지는 도로명을 노면에 표시함으로서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접하고 익힐 수 있어 도움이 되고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는 물론 집배원, 택배 배달원 등의 업무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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