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다비드 페레르(6위)를 2-1(6-3 1-6 6-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6월 게리 베버오픈 이후 약 2개월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한 페더러는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통산 80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이 대회에서만 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63만8천850 달러(약 6억5천만원)를 받은 그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전망도 밝혔다.

▲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256만7천 달러) 단식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우승했다.

윌리엄스는 결승에서 아나 이바노비치(11위·세르비아)를 2-0(6-4 6-1)으로 제압하고 이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6만7천300 달러(약 4억7천만원)다.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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