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종차별주의자 여성이 한때 잘지냈던 흑인이웃에게 밀가루를 뿌려 감옥에 갔다.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영국 메트로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종차별주의자 여성이 흑인에게 밀가루를 뿌려 감옥에 가게 되었다고 전했다.

영국 켄트 길링함에 켈리 웰스(42)는 지난해 7월 그녀의 정원 담장을 올라탔고 밀가루와 물을 섞은것을 그녀의 이웃 파멜라 보월에게 아이스크림 튜브를 사용하여 뿌렸다고 한다.

당시 이웃 파멜라 보월은 남아프리카에 있는 그녀의 여동생과 전화통화를 하고있었다고 한다.

켈리 웰스는 또한 전에 친구였던 파멜라 보월에게 검은 고릴라라고 불렀으며 그녀의 집에 불을 지를것이라고 위협도 했다고 한다.

밀가루를 뿌릴때 인종차별주의자인 켈리 웨스는 ‘너의 나라로 돌아가버려라’라고 소리치기도했다고 한다.

한때 둘은 와인도 마시고 친하게 지냈었지만 둘사이의 땅소유문제 때문에 담장을 세우고 관계가 멀어졌다고 한다.

켈리 웰스는 인종에 대해 공격적이며 괴롭힌것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밀가루를 뿌린것에는 부인했다고 한다.

한편 그녀는 감옥에서 33주형과 10년동안 접근 금지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사진출처=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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