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육사는 누가 빨래를 더 잘하는지 실험해 보았다고 한다.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너구리들이 빨래하는 모습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로예프 루체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너구리와 함께 재미있는 대회를 열었다고 한다.

대회는 ‘누가 누가 빨래를 잘하나’였고 마샤(암컷)과 아르템(수컷)이 대결을 펼쳤다고 한다.

수컷 아르템이 열심히 빨래를 빨고 있었지만 암컷인 마샤가 계속 방해공격을 했다고 한다.

▲ 아르템(수컷)은 마샤(암컷)의 공격에도 열심히 빨래를 했다.

마샤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지쳤는지 아르템은 빨래를 가지고 멀리 도망친다.

그러나 승자는 방해했던 마샤였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르템은 빨래하면서 단추를 먹어 실격처리가 되고 마샤는 아르템을 괴롭힌후 열심히 빨래를 했다고 한다.

한편 이 대회를 통해 너구리 뿐만 아니라 빨래는 여성의 것인 것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

▲ 아르템(수컷)은 마샤(암컷)의 공격에도 열심히 하였지만 단추를 먹어버려 실격됐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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