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독일 베스트팔렌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 독일 슈퍼컵에서 음키타리안, 아우바메양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2년 연속 독일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14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토르트문트와 뮌헨의 슈퍼컵에서 토르트문트는 전반 23분 헨리크 므키타리안의 결승골과 후반 17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대승을 거뒀다.

독일 슈퍼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뮌헨)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팀(도르트문트)이 맞붙는 경기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와 더불어 뮌헨(통산 5회 우승)을 따돌리고 역대 최다인 통산 6차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지동원은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빠진 가운데 치러진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23분 터진 므키타리안의 결승골을 앞세워 뮌헨을 몰아쳤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7분 오바메양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꽂아 2-0 승리를 마무리했다.

<사진출처: AP=뉴시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