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손민주 기자]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이하 가문의 영광5)'이 화제다.

영화 가문의 영광5 쓰리J 가문의 10년 뒤 이야기를 그렸다. 교통사고로 막내딸 인경을 잃은 쓰리J 가문은 조직폭력배 생활을 청산하고 장삼건설을 차린다.

하지만 장남 인태(유동근) 대신 사위 대서(정준호)가 사장 자리를 꿰찬 데 불만을 품은 인태, 석태(성동일), 경태(박상욱) 삼형제는 대서가 회사의 주식을 사모은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서로부터 회사를 지키기 위한 모략을 꾸민다.

한편 대서는 무료급식 봉사를 하다가 만난 복지재단의 간사 효정(김민정)과 사랑의 감정을 키우기 시작한다.

영화는 10년 전 쓰리제이가문이 갖고 있던 색깔은 유지하되 시간의 흐름을 고려해 가능한 다양한 인물들을 삽입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가문의 영광' 1편 이후 그동안 이 시리즈가 동원한 관객 수는 무려 1천750만 명에 달한다. 묵직한 메시지나 뜨거운 교훈은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가족이 모여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자리 잡았다.

한편 영화는 영화 채널 OCN에서 오후 3시부터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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