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한 장면

[코리아데일리 곽지영 기자]

이 영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로빈 윌리엄스 때문이다.

이 영화는 만화영화 더빙 성우이며 자유분방한 다니엘은 주변 사람들을 늘 즐겁게 해준다. 특히 그의 아이들에게 아빠는 영웅이다. 그 또한 세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한다.

그러나 그는 실직을 거듭한다. 경제적인 것에는 빵점인 것이다. 매사가 정확한 아내 미란다는 그의 장점이 현실 생활에선 단점이 될 뿐임을 깨닫는다.

결국 14년 결혼생활의 인내는 무너지고 만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미란다에게 주어지고, 다니엘에겐 주1회 방문만이 허락된다.

토요일만 기다리며 사는 다니엘이 어느날 미란다의 가정부 구인 광고를 보게 된다.

갑자기 묘책을 떠올린 다니엘은 분장 전문가인 남동생에게 여자 분장을 부탁한다. 미란다와 아이들 앞에 나타난 은발의 가정부 할머니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폭소 터지는 실수와 해프닝을 연발한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다니엘로서 듣지못한 미란다의 진심을 알게 되고, 다니엘로서 보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며, 다니엘로서 해주지 못한 가족의 울타리 역할을 해보게 된다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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