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8월 12일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가 첫 뉴스를 놓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내쫓고 예수님께 사랑의 미사를 거행할 수는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준비 중인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강우일 주교의 말을 인용하면서 오프닝을 열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오늘 첫 뉴스를 무엇으로 전해드릴 것인가를 놓고 저희 뉴스룸이 고민을 좀 했습니다. 시작부터 너무 우울한 소식이 아닐까 고민했지만,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군이 피해갈 수 없는 과정이라면 저희 뉴스 역시 군에 대한 우울한 얘기도 피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 일병과 관련한 여러가지 수사과정에서 또다른 의혹이 제기에 대한 내용과 최근 군에서 실시한 인성검사에서 자살이 예측된 관심병사에 대한 뉴스를 보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