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연규진 기자]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와 결별로 PGA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고 고백해 화제다.

둘은 2011년 여름부터 공식 연인 사이가 됐다. 그해 US오픈에서 우승한 매킬로이에게 워즈니아키가 먼저 호감을 보였고, 매킬로이는 오래 교제했던 홀리 스위니에게 이별을 통보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올해 초 새해 이브에 둘은 호주에서 약혼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즈니아키 페이스북에는 반지 사진도 게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11월로 약속한 결혼을 앞두고 둘은 이별을 택했다.

이에 매킬로이는  “지난 주말에 청첩장을 지인들에게 나눠주면서 스스로가 결혼에 따르는 수많은 책임을 감당할 준비가 아직 안 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캐롤라인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고 그 동안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주어 캐롤라인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이 이상으로는 그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워즈니아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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