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설계에 출연한 신은경 우측 두번째

[코리아데일리 김효연 기자]

신은경, 오인혜, 이기영, 강지섭 등이 출연하고 매혹적인 신은경의 모습을 보여줄 여와 설계가 오는 9월 18일 개봉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에 앞서 배우 신은경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영화 '설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 영화를 통해 변신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밝혀 주목을 끌었다.

영화 '설계'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 세희(신은경 분)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의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전화 한 통화로 수천억이 오고 가는 냉혹한 사채시장! 그 속에서 가장 치밀하고 잔혹한 ‘설계’가 시작되는 내용이 이 영화의 새다른 세계로 인도한다.

설계의 줄거리는 세상에 제일 독한 사채업자로 알려진 그녀 세희.

▲ 영화 설계 제작설명회에 참석한 신은경 (사진=뉴시스)
너무나 악랄한 방법으로 돈을 빌려간 사람에게서 돈을 뜯고, 돈을 위해서라면 남자를 유혹 그 집안을 파탄 내고 남자를 폐인으로 만들고, 돈을 갚으려는 사람에게서도 담보로 걸린 물건이 좋으면, 갖은 핑계로 돈을 못 갚게 하거나 다른 모사를 꾸며 물건을 자기 소유로 돌리는 악독한 그녀.

그런 그녀 곁에 두 남자가 있다. 한 명은 그녀의 돈 줄과 그녀의 사업 뒷 배경이 되 주었던 인호, 한 명은 그녀의 모든 사랑을 받는 지극히 평범한 사내 연우.

하지만, 자신의 심복인 민영에게 이 두 사람을 모두 빼앗기게 되고 세상의 모든 일에는 그만큼의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뒤 늦게 알게 되는데...

한편 신은경은 지난 2010년 영화 '두 여자'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설계'에서 신은경은 사채업계 치밀한 여자 대부 세희역을 맡았다.

그는 이말 제작설명회에[서 "'설계'에서 세희는 겉으로는 강하고 냉철하지만 속으로는 슬픔을 숨기고 있는 양면성이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성들에게 통쾌한 모습을 줄 영화다. 오랜만에 여자들을 위한 영화다. 제가 느꼈던 통쾌한 감정들을 많은 여성분이이 극장에서 대리만족하셨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해 이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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