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창원시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창원시 마산보건소(소장 이종락)는 시민의 국가암조기검진 수검을 위해 지난달 청아병원과의 협약식에 이어 연세병원, 동마산 병원과 함께 국가암조기검진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 및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인 건강보험가입자 시민을 대상으로 조기암 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으로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검진대상자는 지정된 검진기관을 방문하여 5대암(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국가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을 경우 3년간 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년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의 국가암검진대상자는 10만 2천여 명으로 6월 말 현재 검진율은 13%인 1만 4천여 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국가암 검진을 통해 117명의 신규 암환자가 암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다.

마산보건소는 암 조기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8월 8일 연세병원, 동마산병원과 국가암 조기검진 홍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으며, 협약을 통해 2014년 하반기 국가암조기검진 환경조성을 위해 협약기관에 홍보관을 운영하며 병원을 내원한 미수검자에게 검진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이종락 마산보건소장은 "국가암조기검진이 연말에 몰림에 따라 예약이 어려워 검진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미리미리 국가암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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