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세우스 유성우란(사진출처=MBC)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11일 밤을 시작으로 13일(한국시간)까지 밤하늘에 쇼가 펼쳐질 것으로 예정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8월 12일을 전후하여 절정을 이루는 유성우를 말하며 이 날에는 1년 중 가장 화려한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운이 좋으면 한 시간 동안 100개의 유성을 관찰할 수도 있다.

이 유성들은 태양을 돌고 있는 스위프트터틀혜성의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 중으로 돌진해 들어오는 것으로  북반구에 사는 사람들에게 8월 초에 내리는 이 유성우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라고 알려져 있다.

또 이때 쏟아지는 유성들이 모두 페르세우스자리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한편, NASA는 "동트기 전 2시간 전에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라며 "1시간에 30개에서 40개의 유성우가 길게 꼬리를 문 채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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