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김해시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한 제6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가 8.7∼8.8. 1박2일간 동부스포츠센터, 김해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교 독서동아리 44개팀 220명과 저자, 대회 운영위원, 대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열띤 질문과 토론으로 대회 내내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우리 역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만들고자 '우리는 왜 역사를 말하는가?'를 주제로 정하고 '가미가제 독고다이'(김별아), '금서, 시대를 읽다'(백승종), '불량유전자는 왜 살아남았을까?'(강신익), '속물 교양의 탄생'(박숙자) 네 권을 주제도서로 선정하였다.

전국에서 온 청소년들은 1박2일 동안 주제도서 토론을 통해 저자와의 대화, 질문하는 독자, 토론하는 독자, 저자가 말한다, 100자 소감문 적기 등의 과정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소통과 공감, 삶과 사회에 대해 성찰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노순덕 김해시청 도서관정책과장은 "김해가 인문학의 가치에 주목하여 선도적으로 독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저변확대에 심혈을 기울여 온 성과이며 앞으로도 김해를 알리는 명품대회로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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