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홍천군청)

홍천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서울시 강동구, 성남시와 함께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상호 도시와 농촌의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행사를 갖는다.

12일(화)에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 30명이 강동구를 방문해 유명 유적지인 선사주거지를 찾아 선사시대의 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코엑스 아쿠아리움 견학을 통해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대도시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어 13일(수)에는 강동구의 초등학교 어린이 30명이 홍천군을 방문한다. 이들은 서석 삼생정보화 마을을 방문하여 찰옥수수 등을 따면서 농산물 수확체험을 한다. 또한 서석면 검산리에 위치한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을 찾아 전통악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마을 강변에서 물놀이 체험, 밤하늘 별보기 행사 등을 실시해 대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청정 자연환경 및 농촌문화에 대한 체험을 실시한다.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1박 2일간 성남시 초등교 어린이 35명과 학부모 35명이 삼생정보화마을을 방문하여 강동구 어린이들이 체험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성남시는 이번 자매결연 상호교류 행사를 위해 사전 온라인 신청접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 지역간 상호방문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면서, 상호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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