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문산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1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류진이 아들 임찬형과 용문산 백운봉에 올르면서 용문산이 화제다.

용문산은 경기 양평군 용문면(龍門面)과 옥천면(玉泉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57m에 이른다.

양평(楊平) 북동쪽 8㎞, 서울 동쪽 42㎞ 지점에 위치한다. 광주(廣州) 산맥계에 속하나 독립된 한 산괴로서 산체(山體)가 웅대하여 동서 8㎞, 남북 5㎞에 걸치고, 용문산을 주봉으로 하여 동북동 5.5㎞의 도일봉(道一峰:864m), 동쪽 4.5㎞의 중원산(中元山:800m), 남서 3.5㎞의 백운봉(白雲峰:940m) 등 지봉(支峰)이 용립(聳立)하여 연봉을 이루고 있다.

▲ (사진= 방송 캡쳐)
정상은 평정(平頂)을 이루고 능선은 대지(臺地)가 발달하였으며, 특히 중원산과의 중간에는 용계(龍溪)·조계(鳥溪)의 대협곡이 있고 그 사이에 낀 대지는 수 100m의 기암절벽 위에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북쪽은 완경사, 남쪽은 급경사를 이루고, 첩첩이 쌓인 암괴들이 나타나며 깊은 계곡과 폭포도 볼 수 있고 용문산 북서 일대는 고도 700∼1,100m의 약 4㎢의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한편 남쪽 산록 계곡에는 용문사(龍門寺)·상원사(上院寺)·윤필사(潤筆寺)·사나사(舍那寺) 등 고찰이 있고 용문사 경내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고 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이 260㎡나 된다.

또 이곳에는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 부도(正智國師浮屠) 및 비(碑) 2기가 있어 여름철 바캉스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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