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판 마르바이크감독이 유력한 가운데 특별한 일이 없으면 다음주 초 12일 경 계약을 하고 바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취임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에 앞서 8일(현지시간)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네덜란드 출신 코치들로 한국 대표팀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판 마르바이크
또 "반 마르바이크 감독이 한국에서의 모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의 경험을 높이 산 대한축구협회가 협상테이블을 차렸고, 이른 시간 안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망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내다 봤다.

특히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감독직 수락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그동안 네덜란드 사람들과 함께 축구를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 한국에서도 일을 해보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면서 "나는 열려 있지만 어찌됐든 이번이 나의 (축구인생에)마지막 계약이 될 것"이라며 감독직 수락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 축구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의견을 곁들였다. "한국은 세계 축구에 있어 아직은 정상의 위치는 아니지만 아시아에서는 톱 수준이다"고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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