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을 비롯한 각계에서 세월호 특별법위한 동조 농성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가수 김장훈에 이어서 류승완·정지영·장준환 감독 등 영화인 20여 명이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에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모임(가칭)에 따르면 이들 영화인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농성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단식 농성에 돌입한 것.

이날 영화인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 농성에 동참하게 된 배경과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과 단식 농성에는 류승완 감독(베를린, 부당거래), 정지영 감독(부러진화살, 남영동1985), 장준환 감독(화이, 지구를 지켜라), 이충렬 감독(워낭소리), 허철 감독(영화판), 박정범 감독(무산일기, 산다), 권칠인 감독(싱글즈, 관능의법칙), 이미연 감독(세번째 시선, 버스정류장) 등이 참여 한데 이어서 일부 연예인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날 단식에는 고영재 대표(인디플러그), 심재명 대표(영화사 명필림), 강혜정 대표(영화사 외유내강), 권병길(영화배우), 맹봉학(영화배우), 안병호 부위원장(전국영화산업노조), 임창재 이사장(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은 회장(한국영화제작가협회), 양기환 이사장(사단법인 스크린쿼터문화연대), 홍성원 국장(서울영상위원회), 안보영 피디(시네마 달)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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