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손민주 기자]

영화 '해적'이 연일 높은 관객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적’(이하 ‘해적’, 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픽쳐스, 유한회사 해적문화산업전문회사)이 8일 오전 7시 기준 25만40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스코어 56만을 돌파했고, 지난 6일 15%대의 예매율 보다 연일 높은 관객수 점유율 23%를 기록했다.

이는 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영화 ‘해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즉 예매율보다 높은 관객수 점유율은 ‘해적’이 현장 예매율이 높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해적'은 개봉 전보다 개봉 후 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대중의 인정받은 영화다. 올 여름 극장가에서 유일하게 전 국민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2014년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를 무너뜨리며 여름 성수기 한국 영화 시장의 호황을 주도할 것이다"라며 "뿐만 아니라 '해적'이 현장 예매에 강세를 보이면서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타고 있어 8일 이후 개봉 첫 주말을 맞아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갈 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8월6일 개봉한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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