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손민주 기자]

영화 '패시 파이어'가 화제다.

<패시파이어 The Pacifier>의 시작은 완전무장한 특수부대원 쉐인 울프(빈 디젤)가 동료들과 함께 납치당한 과학자 플러머를 유유히 구출하는 장면이다. 임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갑작스럽게 과학자는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쉐인은 죽은 플러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보모로 투입되고 이 때부터 전에는 결코 해봤을 리 없는 일들과 부딪힌다. 이를 테면 기저귀 갈기, 아기 달래며 재우기 같은 것들이다. 거기에 더해 끊임없이 말썽부리는 아이들을 제재하고, 반항기 많은 큰 딸에게 운전 연수를 시키며, 감수성 예민한 첫째 아들을 위해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까지 연출하게 된다. 

전형적인 할리우드 주류 코미디의 정서를 갖고 있는 <패시파이어>는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두 달 간 1억1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높은 수익을 올렸다.

한편 패시 파이어는 영화 채널 CGV에서 방영해주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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