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경민 기자]

'미니쿠퍼 D'가 화제인 가운데 국내 자동차 시장도 동급 비슷한 자동차에 대한 가격 인하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는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이 "3세대 미니에 디젤 엔진을 장착한 '뉴 미니 디젤'을 정식 출시하고 이달 중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알려지면서부터 8일 국내 자동차 업계가 긴장하고 있는 것.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뉴 미니 디젤은 뉴 미니 쿠퍼 D와 고급 사양이 추가된 뉴 미니 쿠퍼 D 하이 트림으로 구성됐다.

뉴 미니 쿠퍼 D는 3240만원, 뉴 미니 쿠퍼 D 하이트림은 3870만원이다. 뉴 미니 디젤은 연비가 크게 개선됐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9.4 ㎞, 고속연비는 리터당 22.7㎞, 도심연비는 17.3 km로 1등급 연비 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미니 쿠퍼 D에는 최고 116마력을 내는 3기통 디젤 엔진(1496cc)이 탑재됐다.

새롭게 출시된 뉴 미니 쿠퍼 디젤 모델은 13일 미니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이달 중 전국 13개 전시장에서 시승 가능하다. 이달 30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조정 경기장 부설 가족 공원 주차장에서 진행 예정인 ‘미니 플리마켓’ 행사에 참가하면 누구나 시승 가능하다.

이 엔진은 가변식 터빈구조의 차징 시스템과 최신 커먼레일 직분사 장치가 적용돼 강력한 분사 압력을 이용해 정확한 양의 연료를 공급하며 완전한 연소가 이뤄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9.2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0㎞, 최대토크는 27.6㎏·m다. 이런 점에 의해 이 차는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돌풍을 예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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