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컷 (sbs제공)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다시 개시 초읽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의 전쟁이 가시화되고 있다.

외신은 8일 오전 "오바마 대통령이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라크 내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며 "다만 이라크에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이처럼 미국이 전격 공습을 천명한 것은 그동안 이라크 내에서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반군인 '이슬람 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에 대한 위협이 미국의 이익에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안보팀을 소집해 이라크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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