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이미지(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 박태구 기자]

레몬마켓이란 맛없는 레몬만 있는 시장이란 뜻으로 미국사람들은 중고차시장을 이런 속어로 사용한다.

경제용어로는 저급의 재화나 서비스가 거래되는 시장을 말하는 것으로 레몬하면 상큼한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서양사람들에게는 오렌지에 비해 먹지도 못하는 효용성이 없는 과일로 취급한다.

레몬마켓의 반대말은 피치(복숭아)마켓(peach market)이다. 정보의 불균형이 사라져 가격에 비해 고품질의 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을 뜻한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국내 중고차 시장에 언젠가는 ‘피치마켓’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다는 기대가 조금씩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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