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긴효연 기자]

정유미가 비키니를 입는 신을 찍기 위해 "며칠 굶었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화제가 폭발하고 있다.

정유미는 7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터널3D’(감독 박규택)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비키니를 입었던 장면에 대해 "몸매 관리는 특별히 (하지 않았다.)"라고 밝히면서 인터넷이 뜨거운 것.

이어 "며칠 안 먹었다. 저보다 훨씬 몸매 좋은 여배우들이 있어서 위에 걸치고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또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운동을 좋아해서 필라테스를 평소에 하니까 (관리가 되는 것 같다.) 썩 훌륭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이내용이 알려진 후 한 인터넷 게시판에 정유미 비키니 사진이 게재도oTek.

공개된 사진 속 정유미는 비키니를 입고 볼륨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연우진이 정유미에게 호감 사실을 털어놔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배우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출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연우진이 사전 인터뷰에서 “정유미 같은 스타일을 정말 좋아한다”며 “공개연애도 하고 싶다”고 말한 것을 밝혔다.

이에 연우진은 “정유미 같은 털털하고 수더분한 여자가 좋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연우진의 이야기에 MC들은 “진짜 좋은가보다. 얼마나 좋길래 공개연애를 하고 싶다고”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연우진은 “외모적으로 이상형은 어떤 분이냐”는 질문에 “정유미 씨처럼 동양적인 외모를 좋아한다”고 말해 정유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유미 또한 “연우진은 사람이 정말 좋다. 고민을 이야기할 때 통한다는 느낌이 들기 쉽지 않은데, 잘 맞았다”고 화답해 녹화장에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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