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보배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코오롱 2014 서울국제유스양궁페스타 혼성 이벤트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정윤철 기자]

서울시는 ㈜코오롱과 함께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잠실 보조경기장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2014 서울국제유스양궁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는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과 미국, 프랑스, 영국,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5개국에서 주니어 양궁선수 18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이미 지난 6일에는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남녀 70m 예선전이 치러졌다.

7일과 8일에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전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결승전은 KBS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7일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임동현(청주시청), 이창환(코오롱)과 정승은(LH공사) 등이 혼성경기 이벤트를 펼친다.

대회 이벤트로 초·중학생 100명을 모집해 7일부터 8일까지 올림픽 평화의문 광장에서 '서울시와 코오롱이 함께하는 꿈나무 양궁 교실'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내년 대회부터는 1~2개종목을 추가해 서울의 대표적 청소년 스포츠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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