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체육센터 내 5가지 테마로 연출

▲ (사진출처= 산청군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온 가족 건강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따라' 슬로건으로 10.2(목)부터 10.9(목)까지 9일 동안 산청 IC입구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산청한방약초 축제의 메인 주제관인 동의보감관 디자인 구성이 완료됐다.

산청군은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한 주제관의 기능별 디자인 개발용역이 완료되어 5가지 테마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메인 주제관인 '동의보감관'은 금서면 매촌리 산청체육센터 내에 약초재배, 한방제품, 약선음식점 전시 및 혜민서 운영을 위해 각 테마별 디자인 구성을 완료하여 8월 하순경부터 각 관별로 기초공사를 시작한다.

동의보감관은 중앙광장, 혜민서, 약초생태관, 산청약선관, 항노화산업관 등 총5개 관으로 각 관마다 공간 분할을 하되 곡선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중앙광장은 동의보감관 동선의 중심으로 미디어존을 설치해 홍보영상과 휴게공간 조성, 위인 일대기 및 유물을 전시하며, 테마별 의료체험공간인 혜민서에는 반신욕 및 족욕체험, 스트레스 진단, 사상체질, 한방 침 진료실을 운영한다.

약초생태관에는 거북동산을 중심으로 희귀약초와 약초술을 전시할 계획이며, 산청약선관에는 약선음식 전시와 체험공간 및 동의보감 상차림, 오장음식 전시, 한방차 시음 등으로 구성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항노화산업관은 약초생산에서 가공제품 판매, 의료관광까지 복합적으로 구성했다.

또한 산청군은 약초 및 농특산물 판매장터, 향토음식점 운영, 문화 예술, 마당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산청한방약초축제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과 힐링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방을 테마로 한 산업선도형 축제로서 금년에는 최우수축제 진입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