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뚝섬 자벌레 경관(사진출처= 서울시청)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이하 자벌레)에서 오는 8월19일(화)부터 '청년작가의 꿈' 전시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8월11일(월)까지 전시에 참여할 청년작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에 위치한 자벌레는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건물이다. 야외활동에 지친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문화공간이며 특히 지하철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통로는 아마추어 시민작가들을 위한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작가·단체의 참여로 다양한 전시회가 연간 30회 이상 상시로 열리고 있으며 무료로 대관가능한 공간이어서 아마추어 작가와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올해는 문화예술에 꿈과 열정을 가진 재능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전시 '청년작가의 꿈'을 뚝섬 자벌레에서 8월19일(화)부터 8월31일(일)까지 약 2주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에 앞서 8월11일(월)까지 전시에 참여할 청년작가들을 공개로 모집하며 접수된 작품 중 최종 50작품이 선정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순수미술, 드로잉, 디자인,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사진 등 평면작품이면 자유주제로 개인당 1∼5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출품은 신진 디자이너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디자인레이스' 웹사이트(www.designrace.com)를 통해 그래픽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되고 해당 페이지의 절차 관련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참여하면 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뚝섬 자벌레의 전시공간에서 전시할 기회가 제공되며 '디자인레이스'에서는 선정작을 모티브로 한 티셔츠를 각 1벌씩 제작하여 증정할 예정이다.

관련문의는 뚝섬 자벌레 홈페이지(www.j-bug.co.kr) 또는 유선전화(02-3780-0517∼0518)로 하면 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연간 약 90만여명이 방문하는 '뚝섬 자벌레'는 시민들의 참여로 꾸며가는 문화공간이며 특히 아마추어 작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