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2일 경기도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멍크턴의 멍크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은 잉글랜드와 1-1로 비겼다.

첫 경기에서 승점 1을 기록한 한국은 잉글랜드와 더불어 조 1위로 나섰다. C조 또 다른 국가인 나이지리아와 멕시코는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한국은 10일 나이지리아와 2차전에 나선다.

먼저 골을 터뜨린 한국은 전반전 주도권을 쥐었으나 골 기회를 수차례 놓쳤다. 후반전에는 실점에 이어 막판 실점 위기에 번번이 노출되며 어렵사리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15분 이소담(울산과학대)의 페널티킥 골로 선제골을 올렸다.

장슬기(강원도립대)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을 파고들다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잉글랜드 수비수 이퍼 매니언(버밍엄시티)의 손에 맞으며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소담은 골 그물 왼쪽 구석으로 공을 꽂아 한국에 선취점을 안겼다.

기세가 살아난 한국은 이금민(울산과학대), 장슬기가 잇달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나 골로 연결하진 못했다. 전반 35분엔 최유리(울산과학대)의 왼발 슛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고 1분 뒤엔 김혜영(울산과학대)의 헤딩 시도가 골대의 외면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의 공세에 밀리는 듯하던 잉글랜드는 후반 23분 동점골을 뽑아 응수했다.

케이티 젤렘(리버풀)이 찬 프리킥을 한국 골키퍼 민유경(한양여대)이 손으로 막았으나 공이 문전에 떨어졌다. 마사 해리스(리버풀)가 쇄도하면서 이를 차넣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7분 이소담의 프리킥이 골대 오른쪽 위로 떠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막판 잉글랜드에 연달아 실점 위기를 내주며 진땀을 뺐다.

잉글랜드 공격수 베서니 미드(선덜랜드)는 후반 43분 한국 선수의 실수로 볼을 빼앗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한국은 골키퍼 민유경이 미드의 볼을 막아내는 덕분에 간신히 패배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니키타 패리스(에버턴)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는 덕분에 한국이 실점을 간신히 피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멍크턴의 멍크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잉글랜드와 1-1로 비겼다.

첫 경기에서 승점 1을 기록한 한국은 잉글랜드와 더불어 조 1위로 나섰다. C조 또 다른 국가인 나이지리아와 멕시코는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한국은 10일 나이지리아와 2차전에 나선다.

먼저 골을 터뜨린 한국은 전반전 주도권을 쥐었으나 골 기회를 수차례 놓쳤다. 후반전에는 실점에 이어 막판 실점 위기에 번번이 노출되며 어렵사리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15분 이소담(울산과학대)의 페널티킥 골로 선제골을 올렸다.

장슬기(강원도립대)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을 파고들다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잉글랜드 수비수 이퍼 매니언(버밍엄시티)의 손에 맞으며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소담은 골 그물 왼쪽 구석으로 공을 꽂아 한국에 선취점을 안겼다.

기세가 살아난 한국은 이금민(울산과학대), 장슬기가 잇달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나 골로 연결하진 못했다. 전반 35분엔 최유리(울산과학대)의 왼발 슛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고 1분 뒤엔 김혜영(울산과학대)의 헤딩 시도가 골대의 외면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의 공세에 밀리는 듯하던 잉글랜드는 후반 23분 동점골을 뽑아 응수했다.

케이티 젤렘(리버풀)이 찬 프리킥을 한국 골키퍼 민유경(한양여대)이 손으로 막았으나 공이 문전에 떨어졌다. 마사 해리스(리버풀)가 쇄도하면서 이를 차넣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7분 이소담의 프리킥이 골대 오른쪽 위로 떠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막판 잉글랜드에 연달아 실점 위기를 내주며 진땀을 뺐다.

잉글랜드 공격수 베서니 미드(선덜랜드)는 후반 43분 한국 선수의 실수로 볼을 빼앗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한국은 골키퍼 민유경이 미드의 볼을 막아내는 덕분에 간신히 패배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니키타 패리스(에버턴)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는 덕분에 한국이 실점을 간신히 피했다.

<사진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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