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한 장면

[코리아데일리 광지영 기자]

영화 ‘터널 3D’가 13일에서 20일로 개봉일을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4일 투자배급사 BoXoo 엔터테인먼트는 개봉일 변경을 알리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풀 3D 공포영화인 만큼 높은 완성도로 선보이고자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 버릴 공포영화 '터널 3D'는 국내 최초 ‘full 3D’로 숨막히는 공포를 고스란히 전달 혼자외 임산부는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터널 3D'의 주인공 배우 정시연은 강원도 평창 촬영을 마치고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 촬영을 위해 서울로 이동 중 경기도 용인 마성 터널 안에서 차량 반파 사고를 당했다.

다음 날인 7일에는 '터널 3D' 제작사 마당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강원도 평창군 인근에서 태백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터널 3D' 측은 "배우, 제작사 대표의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촬영 중 은주 역의 정유미가 괴성을 지르는 장면에서 이상하게 떨리 듯 흔들리는 남자 귀신 목소리가 녹음 되는 등 이상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터널 3D'는 폐탄광 지역을 개발해 만든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는 청춘 호러 스릴러 영화다. 연우진, 정유미, 송재림, 손병호, 그룹 타이니지 도희 등이 가세했으며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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