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

[코리아데일리 이상해 기자]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5일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 등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 총장은 이날 오후 한 장관을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금번 28사단 사건을 비롯해 육군에서 발생한 최근 일련의 상황으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즉각적인 차기 총장에 대한 인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후 조치 등의 후속조치로 인해 당분간 권 총장이 책임지고 일의 향후 조치를 마련한 후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후속인선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도 나돌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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