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동우 기자]

사람도 쉽게 지치는 무더위를 반려견들도 날릴 수 있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폴랑폴랑 반려견 워터 페스티벌'은 동물행동심리연구소인 폴랑폴랑에서 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휴가철에 유독 많이 생기는 유기견들과 애견펜션이 점차 늘고 있지만 아직은 반려견과 여행을 즐길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하여 다른사람에게 불편을 주지않으면서 반려견과 주인이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8월25일 능동 어린이회관 야외 수영장에서 열리며, 오후2시부터 6시까지는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외에 반려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동물행동심리연구소 폴랑폴랑 김윤정 대표는 “2013년에는 허가를 받고 진행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홍보를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반려견과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에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른다. 때문에 올해는 좀 더 재미있고 많은 분들께 알려지기를 바라며, 국내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행사이다. 앞으로도 반려 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11번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진행을 위한 실제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수익금 중 일부는 유기동물후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티켓을 구매한 모든 분들에게는 반려동물 관련용품 외에 추첨을 통한 반려견 펜션이용권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폴랑폴랑홈페이지(www.polangpolang.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출처=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 sugu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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