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되기전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영국 메트로 4일(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한 자폐증 소년이 실종되었으나 다행히 부모곁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대부분의 9살 소년들은 부모님을 잃어버리게 되면 두렵고 무서워 하겠지만 자폐증 소년 크리스 비라비체시오는 부모님과 떨어져있던 2시간이 ‘내생애 가장 행복했던 날’이였다고 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센트럴파크 동물원에서 크리스 비라비체시오가 실종되었고 부모는 공포에 휩싸여 그를 찾고 또 찾았다고 한다.

크리스 비라비체시오의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고 2시간후 자폐증 아들을 찾았다고 한다.

부모는 아이가 실종됐다는 사실에 매우 슬픔에 차있었지만 소년은 애타는 부모의 마음은 알지 못하는지 뉴욕시를 구경하고 경찰서에도 방문했던 가장 즐거웠던 날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부모는 소년을 보자마자 부둥켜 앉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사진출처=메트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