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나는 남자다' 공식 트위터)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개그맨 유재석(42)이 게스트로 전지현을 지목했다. 

8월3일 유재석은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나는 남자다’ 제작발표회에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배우 전지현을 초대하고 싶다. 얼마 전 시상식에서 봤는데 정말 아름다워서 꼭 한번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유재석은 “‘나는 남자다’가 ‘사랑과 전쟁’ 후속으로 편성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편성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지만 많은 분에게 즐거움을 줬던 프로그램에 실례를 범하는 게 아닌가 싶다. 시청률도 좋았고 나도 재미있게 봤던 프로그램이다. ‘사랑과 전쟁2’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께 죄송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국민 첫사랑 수지가 여자 게스트로 등장해 MC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8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며 여자 게스트로는 가수 아이유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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