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송선일 기자]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3일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가운데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지휘하기 위해 재난지역으로 출발했다.

리 총리는 4일 오전 국가방재위원회 비서장, 민정부 부부장 등으로 구성된 '국무원공작조직'을 이끌고 지진지역으로 출발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리 총리는 지난해 4월 20일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220명가량이 사망·실종했을 때에도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지휘한 바 있다.

한편 4일 오전 9시, 모두 373명이 사망하고 1천591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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